엔비디아의 전략적 성공: 데이터센터 AI로의 턴어라운드 및 미래 경쟁력 확보

Photo of author

By JeongEun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AI 분야에서 보여준 이러한 성과는 그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같은 고성장 업계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는 엔비디아의 모습은 다가올 미래에도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무한한 가능성: 데이터센터와 AI 매출 성장에 대한 업계의 높은 기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와 AI 사업에서 보이는 놀라운 매출 성장과 업계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분석합니다.

엔비디아의 설립자 겸 CEO, 젠슨 황은 최근에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여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회사의 최근 실적에서도 확연히 나타납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35억 달러, 순이익은 854%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업계 애널리스트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와 시티, 코웬 앤 코 등 여러 금융 분석기관들은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이 분야에서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해로웰,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과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단순히 하드웨어 회사에서 넘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가 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AI 지갑성을 확장

엔비디아의 CEO 제슨 황은 이 회사가 다른 업체와 경쟁보다는 AI 지갑성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전략은 기존 CPU 데이터센터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파트너를 찾는 것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델과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는 기업에게 특화된 온프레미스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패키지는 델의 서버와 스토리지, 그리고 엔비디아의 GPU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입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게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DGX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안 문제로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VM웨어와 공동 개발한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이라는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안전하게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목표로 하는 경우, 서비스나우와 액센츄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커뮤니티 측면에서도 허깅 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에 엔비디아의 DGX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AI 모델을 더욱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튜닝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과 로봇공학에 대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3D 그래픽 협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도 이용 가능한 옴니버스는 기업들에게 디지털 트윈 기술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동차 산업에서도 미디어텍과 협력을 통해 차량용 시스템 칩을 개발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과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기업은 필요에 따라 적절한 플랫폼과 기술을 선택할 수 있어, 엔비디아의 지갑성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GPU 시장의 지각변동: 엔비디아, AMD, 구글 그리고 아마존의 복잡한 무대

엔비디아는 최근 GH20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L40S 범용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X를 개발하여 AI 분야에서의 강력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텔은 팔콘 쇼어 GPU 아키텍처의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와 브라이어 캐피털은 엔비디아가 여전히 압도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이어 캐피털의 CEO는 구글을 엔비디아의 진짜 경쟁 상대로 보고 있습니다. 구글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회사로 복귀하며 제미니라는 AI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은 AI와 머신러닝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 TPU를 통해 엔비디아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브라우저와 챗GPT 기술에 맞서고 있습니다.

아마존도 자체 GPU를 개발 중입니다. 아마존은 이스라엘의 안나푸르나 랩을 인수하고 트레이니움과 인퍼런시아라는 두 가지 유형의 GPU를 개발했습니다. 아마존의 CEO 앤디 재시는 이들이 훨씬 더 효율적인 가속기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도 엔비디아의 칩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기술력과 풍부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이처럼 엔비디아, AMD, 구글, 아마존은 각각 다른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GPU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 회사는 자체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머신러닝, AI,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자 합니다. 번스타인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지난 15년 동안 건설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 회사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리더십: 무슨 위험이 숨어 있나

엔비디아는 현재 생성형 AI 기술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의 성능과 적용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 뒤에는 몇 가지 잠재적 위험 요소들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가격이 높은 GPU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기에 경쟁업체가 더 저렴한 대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AMD와 인텔이 협력한다면,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은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기업들은 보통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GPU 공급업체를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둘째, 엔비디아 자체의 오류나 사세 확장 실패, 고객과의 소통 문제 등으로 인해 자해적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그 어느 회사에나 존재하는 일반적인 문제입니다.

셋째, CEO인 젠슨 황의 리더십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황 CEO가 어떤 이유로 물러나면 엔비디아의 리더십에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생성형 AI의 높은 전력 소비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CFO나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이해당사자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다음 세대의 기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이전의 기술은 위협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테슬라, 애플, 구글, IBM, 메타 등의 기업이 새로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개발한다면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위치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이러한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엔비디아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를 바꿀 만한 요소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Leave a Comment